• 글 읽기
    제목 [신규유물교체_20130222] 대한제국 시대 중요 유물 4종
    작성자 모디움 작성일 2013-02-22 조회 5459

    새해를 맞아 신규 소장된 유물들을 소개합니다.

     

     

     

    유물명: 대조선독립협회회보 (제16호)

    시 대: 1897년(광무원년)

    크 기: 14.9*20.9cm

    독립협회(獨立協會)에서 발행한 기관지로 영문명은 [The Chosun]이다. 1896년 11월 창간하였으며, 이 회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근대적인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고 애국애민정신과 민주주의사상을 불어넣었다. 격주간으로 매월 15일과 말일에 발행되었으며, 국한문 혼용으로 판형은 4*6판과 국판의 중간 크기이다. 1권의 가격은 10전, 발행부수는 750~1000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한국인의 손으로 발간된 초창기 잡지로 평가되고 있다.


     

     

    유물명: 대조선보험회사 보험증서 (충북도 제1호)

    시 대: 1897년(건양2년,광무원년)

    크 기: 30.5*19.0cm

    1897년(건양2년, 광무원년) 6월 대조선보험회사(1895년 설립)에서 발행한 최초의 근대적 보험증서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은 해상보험이 아닌 소(牛)보험이었는데, 농민들에게 귀중한 재산인 소를 위한 일종의 가축보험이었다. 보험증서에는 소의 털 색깔과 뿔의 여부, 상태 등이 기록되었으며 보험료는 소의 크기에 상관없이 한 마리에 엽전 한냥이었다. 대우는 100냥, 중우는 70냥, 소우는 40냥의 보험금이 책정되었다. 그러나 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소를 시장에서 매매할 수 없도록 제도화환 '소 보험제'는 민중의 반발이 거세 시행 100여 일 만에 폐지되었다. 목판으로 발행하였으며, 건양2년의 이 보험증서는 가장 오래된 보험증서로 알려져 있다.


     

     

    유물명: 대한제국 전답관계 2매

    시 대: 1903년(광무7년)

    크 기: 18.0*24.0cm

    1903년(광무7년) 강원도 지계감리(地契監理)에서 발행한 토지문서로 3월(홍천), 6월(삼척) 두 건이다. 대한제국은 1901년 토지 관련 문서의 업무를 담당하던 지계아문을 설치하고 각도에 지계감리를 두었다. 지계는 이곳에서 발급한 토지문서로, 정식명칭은 대한제국전답관계(大韓帝國田畓官契)라 하였다. 전답관계는 3편으로 나누어 1편은 지계아문(서울)에, 2편은 소유주가, 3편은 지계감리에 두도록 하였으나, 지주의 반발과 잦은 부서 이관으로 인해 약 2년 정도만 발행이 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발행되지도 못한 채 일부 지방에서만 발행되었기 때문에 잔존 수량이 매우 적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1매, 토지박물관에 2매 등 10여곳의 박물관에 소량 소장되어 있는 희귀한 문서로 알려져있다. 앞면 문서 윗부분에는 중앙 태극무늬 좌우에 "대한제국(좌) 전답관계(우)"가 인쇄되어 있고, 문서 끝부분에는 "지계아문총재"가 인쇄되어 있으며, 직인이 찍혀 있다. 그 밑에는 지계감리의 명칭과 직인이 빨간 인주로 찍혀있고, 전답의 소재지, 토지의 면적, 때, 주인의 이름 등이 적혀 있으며 뒷면에는 지계를 발급할 때 유의해야 할 여덟가지 지계규칙이 비교적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당 박물관이 기 소장중인 전답관계 1매와 함께 총 3매를 전시하고 있음)

     


     


    유물명: 르 쁘띠 주르날 (Le Petit Journal) 2부

    시 대: 1894년, 1900년

    크 기: 29.5*43.0cm

    프랑스 파리에서 발간된 일간지 Le Petit Journal 2부로 1894년 9월 3일 호에 실린 한국지도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우산도(I. Ouen San)로 표기하고 한국 영토에 포함시켰다. 지도는 청일전쟁 한 달 뒤의 동북아 정세를 다루고 있는데 좌측 상단에 청군과 일본군이 대치한 상황을 보여주는 별도 지도를 그려 넣었다.
    1900년 12월 16일 호에서는 파리만국박람회(1900.4.14~1900.11.12)의 대한제국관 안내 포스트 삽화를 볼 수 있다. 40개국 참가, 약 5천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던 파리만국박람회는 프랑스의 공식 초청으로 참가하여 대한제국의 존재를 알린 소중한 기회였으나 폐막 후 한국관에 전시되었던 왕실의 생활용구, 도자기, 무기, 종자, 악기 등을 본국으로 수송할 비용이 없어 모두 기증하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신규유물은 2층 상설전시장 1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